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강화 : snowdrop/논란 (문단 편집) ==== 비판 측 견해 ==== 이런 JTBC의 발언이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 [[SBS]]가 [[조선구마사]]의 왜곡 문제로 이슈화가 되었을 때 JTBC는 [[https://tv.jtbc.joins.com/clip/pr10010326/pm10051193/vo10478758/view|사건X파일을 통해 다루었고]] 기사도 냈었다. 즉 2차 공식 입장문에서 언급한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수많은 창작자들을 위축시키고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본인들도 저질러 놓고[* 조선구마사 역시 전편 방영 후나 절반 정도 방영이 되었을 때 논란이 된 게 아니라 겨우 2화까지 방영된 이후 논란이 터진 것이다.] 막상 자신들이 비슷하게 휘말리니 자신들이 기사로 비판하던 조선구마사 제작진과 비슷한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방영 내용을 근거로 논란이 일어난 [[조선구마사]]와 달리 설강화는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실제 방영분이 아직 공개된 바 없다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8158| '조선구마사' 폐지 통해 본 역사왜곡 위험성]]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8040| '조선구마사' 박성훈, 장동윤-이유비 이어 '자필 사과문'..."어리석음 깨달아"]]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7563| 불매운동에 국민청원까지…논란의 드라마, 무슨 일?]]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7680| '조선구마사' '펜트2'… 논란의 SBS 드라마국]] 구체적인 비판점은 다음과 같다. '''1번 항목''' * "민주화 운동을 다루지 않는다"라고 말하긴 했으나, 상식적으로 7080년대에 '''[[여자대학]]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남자 명문대생'''[* 드라마의 초기 시놉시스 상황이다]이라는 상황이 말이 되려면 민주화 운동이 없이 말이 안된다. 민주화 운동, 혹은 [[한국독립운동]] 중에 안기부나 순사 등을 피해 모르는 집에 들어가 그 집 처녀와 사랑을 나누는 척하고 안기부/순사를 따돌린 전설같은 썰은 무수히 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실제 혼인까지 했던 운동권들이 어느 정도 있었고, 이 때문에 "[[전두환]]이 우리 중매를 섰다"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 2차 해명대로 민주화 운동과 관련이 없으려면, 최소한 7월 9일 [[이한열]] 열사 장례식이 끝나 집회가 잠잠해진 그 이후가 시간적 배경이 되어야 그나마 말이 된다. 그런데, 이 시기라면 주인공이 집회에 참여할 이유가 없으며, 피투성이가 된 채 도망쳐 다닐 이유도 없다. 게다가 다쳤으면 병원에 가면 될 일이지, 여대 기숙사에 도망쳐 들어갈 이유도 없으며, 여주인공이 이를 숨겨줄 필요 또한 없다. 오히려 2차 해명대로 주인공들의 민주화 운동 연관설을 부정하게 되면, 남주는 그저 도망치는 범죄 용의자가 되고, 여주는 이를 도와주는 범인은닉이 성립될 뿐이다. * 80년대 신군부가 부당하게 간첩으로 몰아가 고문하고 죽여댔던 이들이 [[운동권|누구]]였고, 신군부가 얼마나 부당한 방법으로 정권을 탈취한 자들인가 생각해보면, '''민주화 운동을 다루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민주화 운동과 정치는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오히려 이 시기를 배경으로 만드는 드라마에 '''정국만 강조하고 민주화 운동을 지운다는 것 자체가 민주화 운동의 폄훼다.''' '''2번 항목''' * 1987년 대선 정국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1987년 1월 13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고, 전두환이 [[4.13 호헌조치]]로 대화를 단절한 것으로부터 촉발한다. 이로 인해 4, 5, 6월 전구의 각 대학교에서 산발적으로 집회가 발생했고, 6월 9일 연세대에서 [[이한열]]이 최루탄 직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6.10 민주 항쟁]]이 촉발했다. 결국, 노태우 후보의 [[6.29 선언]]으로 이어지며, 7월 9일 이한열 장례식, 10월 27일 [[제6차 국민투표|개헌 투표]], 12월 16일 [[제13대 대통령 선거]]로 이어지게 된다. 즉, '''1987년 대선 정국'''이란 1987년 내내 일어난 일련의 상황을 의미하기에, '''대선'''만 따로 이야기 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며, 민주화 운동이랑 무관할 수가 없다.[[https://theqoo.net/square/1912706227|#]],[[https://theqoo.net/hot/1912817428|#]] * 민주화 운동을 다루지 않는다고 설명은 되어 있지만 시놉시스부터가 운동권 학생인줄 알고 도와주는 운동권 여주인공이 스토리의 시작이며 이미 민주화 운동관련 현수막부터 시위대 사진까지 공개되어 해명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https://theqoo.net/square/1912459977|#]]. [[제13대 대통령 선거|87년 대선]] 정국과 상술된 민주화 운동 비하로 의심되는 기간을 고려해보면 <설강화>의 배경은 [[6.10 민주 항쟁]] 내지는 그 부근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대선 기간과 관련성이 매우 깊은 사건인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3, 4번 항목과도 연관된다. * 이미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5월 18일에서 8월 18일까지를 언급한 현수막이 나온다. 현수막의 날짜 자체도 논란이지만, 상식적으로 현수막은 '''미리 광고'''하는 데에 초첨을 두며, 대개는 행사 시작 전이나 중에 붙인다. 평균적으로 생각하면 해당 현수막이 사용되는 배경은 2~8월로 봐야 하며, 그렇다면 '''12월의 대선정국을 배경으로 하며 그 이전의 민주화 운동은 배경이 아니다'''라는 말은 거짓일 수밖에 없다. '''3번 항목''' * 1번 항목과 연관되어, '''민주화 운동을 하는 남자 주인공이 사실은 간첩이었다'''는 핵심 내용에 대해서 전혀 부정되지 않았다. 게다가 해당 남주는 상기했듯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총격을 맞은 것으로 오해받아서 여자 주인공과 얽히게 된다'''라는 시놉시스부터가 문제가 된다. 공개된 시놉시스처럼 추후 간첩 신분이 드러날 경우, 여전히 문제의 소지가 된다. '''4번 항목''' * 처음에는 안기부 악행에 동참했다가 후에 개심했다고 하면, 이는 '''대쪽같다'''는 설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이다. 악행이 정의로운 줄 알고 동참한 대쪽같은 열혈 안기부원이었다면, 그건 그냥 부역자고 미화다. * 그래서, 처음부터 안기부 악행에 동참하지 않은 인물이라면, 중간관리직까지 오르는 것이 무리인 상황이다. [[이근안]] 처럼 악명 높은 악행을 저질러야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안기부 중간관리직이므로 말이 안 되는 해명이다.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912884073|#]] * 옹호 측에서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98867#home|노무현 대통령을 도운 안기부 요원 이화춘]]의 예시를 들며 '안기부가 전부 악인은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해당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이화춘은 당시 중간관리직이 아니라 일반 요원이었고, 국내 자료는 전혀 받지 못한 채 미국 자료만 8년 넘게 봤다.[* 노무현이 직접 "당신같이 무지한 정보요원은 처음 봤다"라고 했을 정도였으며, 뉘앙스를 보면 [[광주 민주화 운동]]조차 노무현이 황석영 작가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광주 실상을 담은 책을 보여주고 나서야 알았을 정도다.] 즉, 중간관리직이 아니라 일반 직원으로서 환경의 영향을 덜 받은 덕에 안기부의 실체를 일찍 깨달을 수 있었으며, 노무현 편으로 돌아설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중간관리직으로 올라섰을 정도라면, 이화춘과 달리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 해외파트라고 하면 간첩조작 논란에서 자유로울 것 같아서 '''국내파트를 마다하고''' 운운을 넣은 듯하지만, '''안기부 해외파트도 [[그놈이 그놈|국내파트 못지않은 악인들]]이라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당시 안기부 해외파트 하는 일이라는 게 해외교포들, 특히 [[재일교포]]들을 무고하게 간첩으로 누명을 씌우거나, 아직 사회운동가였던 [[김대중]]을 (정황상 일본 [[자위대]]의 정보부대인 [[육상자위대|육상막료감부 별반]]과 결탁하여) 죽이려다가 미국에게 들통났던 [[김대중 납치 사건]]으로 [[국제망신]]을 당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서유럽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 가운데 194명을 간첩으로 몰고 갔던 [[동백림 사건]][[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16597|#]], 살인마 윤태식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뒤, 간첩으로 몰고 가고 이를 안기부 홍보 수단으로 사용한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도 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안기부는 능력과 실적으로 승진이 가능한 정상적인 조직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상기했듯 노신영은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라는 대형 사고를 치고도 안기부장이 유임되었는데, 사실 노신영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외교관으로서 스페셜리스트였지 안보는 문외한이었고, 이런 사람이 안기부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저 단순히 [[전두환]]의 군부 견제와 총애가 이유였다.[* 사실 이 덕에 [[김대중]]이 석방되는 등 어느 정도 안기부가 유연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 또한 [[장세동]]은 전두환의 후계자 취급을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신영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무능한 [[폐급]] 똥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 작자, [[봉황새 작전]] 책임자다. 자세한 바는 항목 참조.] 대통령경호실장 자리를 유지하고, 이후에 노신영이 국무총리로 옮기자 안기부 자리를 꿰찼다. 이렇게 조직의 장조차 능력보다 신임이 중요한 상황이며 거의 숨쉬니까 간첩이라는 수준의 논리로 무고한 재일교포들을 간첩으로 몰아가 실적을 따서 승진을 해대던 타락한 조직에서 '''정권 수뇌부의 입맛에도 안맞는 인사'''가 승진을 하면 [[반어법|참 잘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박정희 정권의 [[중앙정보부장]] 인선들, 철저히 정치인으로서의 커리어를 걸어왔으나 CIA 국장을 역임한 [[조지 H. W. 부시]], 마찬가지로 거의 정치인으로서의 커리어만 쌓아온 현 국정원장 [[박지원]], 전술한 노신영과 비슷하게 외교관으로서 스페셜리스트일 뿐인 [[윌리엄 번스]] 현 CIA 국장과 같이, 정보기관의 장이 커리어는 영 딴판인 경우는 허다하며, 다른 기관들의 장관들도 커리어는 영 다르지만 [[엽관주의]]에 근거해 임명되는 경우는 널렸다. [[안전기획부]]가 건전한 조직과 거리가 멀었다는 근거는 넘치나, 이 부분은 근거로 들기는 좀 부족하고 호도되어있다.] * 옹호 측에서 그렇게 말하면 모든 [[미화]]에 대해서 [[검열]]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 서술한 [[사랑의 불시착]], [[기황후]]는 이미 비판여론이 있던 드라마들이며, [[야인시대]],[[명성황후]]는 당시 방영시기를 생각해보면 현재와 같이 비판에 대해 의견을 명확히 제기하고 민감하게 생각하던 시절이 아니고, 실제로 지금에 와서 [[명성황후]]에 대해 미화했다는 비판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그러면 모든 미화가 섞인 드라마에 대해 검열이 필요한가에 대해 실제 시대적 배경과 실제 사건을 사용하고, 그에 대해 왜곡이 되었거나 맞지 않는내용과 소품이 있는 건에 대해 [[검열]]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검열]]이 이루어져야 제작자들은 더 이상 불필요한 왜곡이나 잘못된 내용을 포함한 창작물을 제작할 확률이 줄어들 것이다. 실제사건이나 시대적배경을 사용한 드라마에 대해 왜 검열이 필요한가에 대해선 남녀노소를 불문한 누구나 시청 가능한 공중파, 지상파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이기 때문이고, 이는 사전지식이 없는 시청자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실제로 현재에도 [[김두한]]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다는 예를 들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검열]]을 강하게 하면 창작자들의 창작을 저해할 수 있지 않는가에 대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위에 서술한 왜곡, 불필요한 내용, 시대적 배경과 맞지 않는 소품 등을 사용한 창작물은 그 장르나 내용이 부합하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이 맞다. 이는 창작자의 창작욕구를 저해하는 것보다. 이로 하여금 창작자들이 좀 더 창작 혹은 제작할 시 주의를 기울여 다시한번 들여다 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5번 항목''' * 시대배경을 7080으로 설정한 이상 천영초라는 인물을 모를 리가 없는데, 여주인공 이름을 영초로 설정해두고 전혀 관련없다고 하는 건 변명일 뿐이다. 그나마 바꾸기로 하였기에 유일하게 해결된 사항이지만, 그렇다 한들 애초에 '''왜 영초로 잡았는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애초에 천영초와 무관하다면 영초라는 그 드문 이름을 왜 써야 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실제로 작가가 전작 [[SKY 캐슬]]에서는 충분히 그 시대에 평범히 작명되었을 법한 이름들을 쓰면서 [[핍진성]]을 만족시킨 전력이 있다. 따라서 이 핍진성을 깬 이름은 어느 정도 의도가 들어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